이제 오늘까지 클래스가 3번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해 온 우리 반 친구들 너무 고맙고 대견합니다. 특히 용민이... 공부하는걸 싫어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한 학기 동안 잘 따라와주고 은근히 칭찬 받는 걸 즐겨하면서 어느덧 !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준용이... 스스로 축구심판일을 하면서 벌어 온 돈으로 선생님 선물과 친구들 간식을 사와서 너무너무 감동감동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고맙고 가르친 보람이 확~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준용아 너무 고마워~~ 
다른 친구들도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기특합니다. 수업 할 때는 좀 힘들어도 반복하고 잘 견딘다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연극연습도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데 아직 다 못 외운 대사는 이번 주동안 다 외어 와야합니다.!
우리 반은 아직 등록원서를 한 명도 안가져왔는데 꼭 잊지 말고 다 가져오길 바랍니다!!!^__^* 우리 반은 젤 끝반이라 이번 학기가 끝나면 졸업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졸업이라기 보다 레벨이 더 올라가는 거고 다음 가을학기 재등록 가능합니다.
보통은 9학년까지 한글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우리반 친구들 아직도 더 알아가야하고 공부할 것들이 많은데 다음 학기에 다시 모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다음 주는 기말고사를 봅니다. 모두 나누어준 총정리를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해 오세요~^_^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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