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주 첫번째 수업2014-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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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한글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레임반, 기대감 반으로 시작된 첫 수업. 
아이들과 오랫만의 만남이라 그런지 기대가 되고, 반가웠답니다. 

이름이 아직은 익숙치 않아, 같이 이름을 계속 불러 볼 수 있게, 서로의 이름을 뽑아 
삼행시 짓기 놀이를 해보았구요, 왜 우리가 한국어를 배우는 지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전 엄마가 한글학교를 보내서요. 라는 대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랑 이야기하려구요, 엄마랑 얘기할려구요, 한국어 책을 읽으려구요. 라는 아주 바람직한 대답들이 나오더라구요. 똑 부러지는 아이들, 한국어도 잘하리라 믿습니다 ㅎ

준비물은 제가 프린트물로 하나씩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구요, 
혹시나 해서 첨부도 합니다. 
간식당번도 정해진 것 첨부합니다. 11월 8일. 12월 6일 이틀 간식당번이 필요한데, 자원하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 그리고 한국음식 김밥 만들기가 10월 11일로 변경이 되어 강지혜어머님 18일로 옮겼는데, 괜찮으시겠죠? 안되시면 알려주세요. 

함께 개강식도 하고, "한글, 그 놀라운 글자" 라는 비디오 영상도 함께 보았는데, 
제법 괜찮은 영상이긴 한데, 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웠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어머님들도 시간되시면 한번 보세요. 링크 걸어드릴께요. 

자... 그럼 이제 담주를 위한 숙제입니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요?" 를 생각해보고, 한글노트에 적어오는 것입니다. 
새 단어(링노트에 적은 것들) 외우기입니다-받아쓰기를 합니다. 
담주는 함께 우리의 꿈에 대해 얘기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랍니다. 

아이들 준비물 꼭 챙겨보내 주시구요. 
이번주는 강지혜 어머님 간식당번이세요. 
저희반은 남자아이 8명, 여자아이 3명, (학생 총 11명) 선생님, 보조선생님. 
이렇게 13명의 간식을 준비해주시면 되요. 

어머님들의 관심과 수고에 늘 감사드리며..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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