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5년 봄학기 열한번째 이야기2015-04-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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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좀 특별한 주를 보냈네요. 
소방관 아저씨들이 와서 교육도 하고, 소방차도 구경했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경험이 있었을텐데 
전 처음이라 제가 오히려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

덕분에 아이들은 신이 났지만, 
전 한국어능력 시험 준비시간이 더 줄어버려 마음만 조급해졌답니다 ^^;;; 

이제 오는 토요일이 지나면 한국어 능력시험이 있어요. 
37회 문제를 오는 주에 다 풀 예정이구요,

오는 주에는 전체 미술이 있습니다. 
저번처럼 싸인펜이나 마커를 준비해서 보내주시면 된답니다. 
이번주 간식 준비해주신 리아 어머님 감사드리구요, 
다음주 간식은 이연수 어머님 이십니다. 
15명의 간식 부탁드려요. ^^

이번주는 너무 친한 아이들 중심으로만 앉는 것 같아서, 
제가 번호 뽑기를 해서 섞어 앉혔답니다. 
원성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진작 할껄. 하는 아쉬움이 들었네요. 
너무 친한 아이들끼리 모여있는 것보다 다른 친구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지니
남은 시간동안은 계속 번호 뽑기로 자리를 정할려구요..

벌써 4월중반이고, 이제 한글학교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4월 16일은 세월호 1주년이라고 합니다. 
참 마음아픈 날이네요. 
우리 나라를 위해,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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