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5년 봄학기 열번째 이야기2015-04-0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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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러지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많으시죠?
이제 진짜 봄이 왔나봅니다. 

이번주는 아이들과 부활절 만들기를 했습니다. 
비즈 만들기를 좋아한다고들 해서 준비했는데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하트를, 
십자가의 고난을 기억하며 십자가도 만들었네요. 
(너무 바쁜 나머지 사진을 다 못 찍어 아쉬워요ㅜㅜ)

4월 25일 한국어 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사실 어머님들의 염려처럼 저도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같이 문제를 설명하면서 풀때는 아이들이 잘 하던데, 
혼자 하기엔 아직은 조금은 벅차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전 기대해볼렵니다. ^^

남은 2주는 37회 문제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기출문제 하나를 더 풀어볼까 합니다. 
제가 오는 주 과제로는 내어드릴께요. 아이들이 집에서 한번 풀어볼 수 있게 해주세요. 
(문제가 바뀐 이후 기출문제는 3개뿐이라, 바뀌기 전 문제지로 드릴텐데, 
그래도 쓰기를 제외하고는 유형은 비슷해서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참으로 죄송한 말씀 먼저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Emoji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5월 2일까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고, 
5월 9일, 5월 16일은 다른 선생님이 오십니다. 
새 선생님과는 4월 18일부터 같이 하구요, 
2주는 저와 함께, 나머지 2주는 새 선생님 혼자 담당하십니다. 
5월 2일에 기말고사를 치고, 책자 나갑니다. 저와 마지막 인사도 하게 되구요.  

어제 아이들이 햇님 달님 찍은 영상 편집을 밤새 다 완성하였네요.
보면서 제가 미소가 절로 났어요. 좀 길긴 했는데, 다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 
다른 반은 무대에 설 테지만, 저희반은 저의 부재로 인해 영상으로 나갑니다. 
혹시 마지막 날, 아이들의 무대를 보고 싶으시면 마지막 종강식 함께 하셔도 괜찮아요.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상황이 조금 그렇게 되어 너무 죄송스럽네요.  

오는 주 특별광고 입니다. 
오는 주에 소방서에서 교육이 있습니다. 소방차도 오구요, 안전교육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는주 간식은 리아 어머님 이십니다 
(이번주 준비해주신 지혜 어머님 감사드립니다. 어머님 가게 빵은 정말 맛있어요 ^^)
아이들 12명 선생님 3명 총 15명 간식 부탁드립니다. 

이번주도 승리하시고, 
오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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