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5년 봄학기 여섯번째 이야기2015-03-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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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버라이어티한 날씨 속에... 드디어 글을 올리네요 ^^
생각지도 못한 휴강에.. 또 생각지도 못한 보강에.. ㅎㅎ

텍사스에 사는 6년동안 올해가 가장 신난(?) 겨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씨름한 엄마들은 힘들었겠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겠지요?
저희 아들도 처음 보는 눈에 얼마나 행복해하던지... 
요즘은 장갑만 보면 눈보러 가자고 끼워달라고 난립니다. ㅡㅡ;;

제가 공지해드렸듯이 이번주는 봄방학 없이 보강수업을 진행합니다. 
제가 알기론 리아랑 종현이네가 여행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빠지게 되는 아이가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

이번주 간식 준비해주신 요셉어머님 감사드립니다
2월 28일 휴강으로 인해 간식당번을 못하신 강지혜 어머님께서는 
4월4일 저희 원래 처음에 봄방학하려고 했던 날 당번이 없어서 그 날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주는 제가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주엔 아이들과 책 진도를 조금 나갔구요, 
할아버지 시계라는 동시를 읽어보고 시계라는 제목으로 시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한글말로는 조금 어려워해서, 영어로 만들어보라고 했는데
다들 시를 참 잘 적더라구요. 한국말로 이렇게 잘 적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6.25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국군아저씨들에 대한 고마움을 편지로 표현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전에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국군아저씨게 위문편지 쓰기도 참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분단의 아픔과 더불어, 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아저씨에 대한 고마움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길 소망해봅니다. 
(제 사촌동생이 지금 군에 있어서, 아이들의 편지를 거기에 있는 국군아저씨들에게 보낼려구요, 
답장까지 써주면 좋겠는데... 한번 기대해보면서 기다려봐야죠. ㅎㅎ)

35회 한국어능력시험 문제를 거의 했습니다. 
36회를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풀어오라고 숙제로 시켰어요. 
이젠 한국어능력 기출문제를 푸는 시간을 좀 더 가질려고 합니다. 
속도를 좀 더 내어 더 많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려구요. 

참, 오는 토요일에는 저희반 해님달님 실전연습이 있어요. 
아이들이 좀더 실감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연습 많이 시켜주세요. 

호랑이: 김대범, 박영덕
오빠: 서요셉
동생: 리아
엄마: 이연수

해설자: 1,2,15,16번 최윤원 
         3,4, 17,18번 이건희
         5,6,19 번 임조나답
         7,8번 이연수
         9,10번 서종현
         11,12번 김의진
         13, 14번 강지혜
         20번 홍진혁
         21번 다같이

봄방학 잘 보내시고, 여행도 잘 다녀오시고...
오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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