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4월 23일 가정통신문2016-04-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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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오늘은 교회에서 선교바자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1교시만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은 선교바자 도와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날은 아이들도 괜히 공부하기 싫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큰가 봅니다.

Carwash 하고 싶다고 해서 처음엔 교대로 아이들을 보내줬는데 ..
한 아이가 들어오면서 "우리 왜 스타벅스 안 가요?" 그러더니 .. ㅠㅠ
결국, 교회 앞에서 파시는 떡볶이와 음료수를 사먹고,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세차를 했습니다.
한 학생이 세차하러 외국인이 오는 건 ususal 한 일이라고 들었는데,
열심히 피켓들고 외친 덕분인지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세차하러 많이 왔었습니다.
어떤 외국인은 떡볶이를 처음 먹어본다고 하시더라고요.



공부하지 않을 거면 나가서 일 도와드려라! 가 반에서 자주하는 말인데요
나쁜 의도로 한 것은 물론 아니고, 아직 젊은 나이지만 살다보니 공부가 제일 편했더라는 깨달음도 얻었고,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해보니 머리 쓰는 것 보다 몸 쓰는 일들이 힘들다는 깨달음도 얻었더라는 ..
뭐 .. 아이들은 오늘 수업이 한글학교 하면서 가장 재밌었다는데 ()
뭐든 다같이 하니 즐거움이 컸던 하루인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은 열심히 일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다음주는 다시 빡세게 수업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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