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이들이 반 이상 빠졌습니다.
4명 수업하는 건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
아이들이 적게 와서, 여유롭게 그리고 한 명씩 좀 더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질문이 많을 줄은 .. ㅎㅎ)
9:30 ~
10:30 단어시험 및 안중근 쓰기
10:30 ~
11:30 읽기 수업
11:30 ~
12:05 간식 (응답하라 1988 1회)
12:05 ~ 12:30 읽기 수업
간식 시간에 처음으로 한국드라마를 보여줬는데요 .. 저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중 첫번째 1997이 그나마 가까운 편인데, 1988을 보면서 그 당시 가족애 .. 이웃이 곧 가족이었던 시절이 부럽더라고요 ,, 그냥 밖에 나가면 친구가 있고, 그 친구들이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 까지 가족같이 지낸다는 것 .. 처음으로 아이들이 집중하고, 그 때 그 시절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을 보고 계속 보여줄까 합니다. 물론 몇 몇 장면은 skip 하고요 ..
지난 주 읽기 수업에서 TOPIK II (한국어 능력시험) 을 몇 문제 편집해서 풀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오질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 한 편으로 좋은 점은 처음으로 질문을 많이 받아봤다는 점
오는 수업에서는 모두 다 빠짐없이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공지
오는 수업(23일)에 선교바자회가 7시부터 있습니다.
오실 때, 당황하지 마시고, 번거롭더라도 안전을 위해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