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이번 봄학기
수업도 세 번 밖에 남지 않았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남는 것이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는데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들께서 라이드로 숙제 지도로 함께 도와주셔서 시작할 때 보다는 훨씬 나아진
실력과 수업태도가 보여서
참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1교시: ‘ㅍ+모음’공부, 한글이 야호 ‘피아노’
2교시: 쓰기 연습, 포도 만들기
3교시: 동화 ‘강아지
똥’, 바른 글자 쓰기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업 내용과
관련해서 예쁜 포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게 잘라진 종이를 야무지게
말아 붙여서 멋진 작품을 완성했어요. 이제 컸다고 도움 없이 혼자 해보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참 대견했어요. 많이 칭찬해 주시고
배운 단어 ‘포도’도 함께 리마인드
해주세요.
지난 시간에
이어서 바른 글자 쓰기를 했는데, 틀린 글자를 아주 잘 찾아내더라구요. 바르게 쓰는 것은 아직 어렵지만
어색하게 쓰인 글자를
알고 있다는 것도 훌륭합니다.
지난 시간에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신 규희 어머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4/28)에는 챠경은 어린이가 간식을 준비해 주세요.
총 12명 분의 간식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두 번의 수업은
각자 개인 간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개인 물병은 각자 가져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번 주 수업에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요. 한글학교에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로 다 함께 ‘
깍두기 만들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모든 재료는
한글학교에서 직접 준비하구요 아이들 손으로
직접 양념을 버무리는
시간을 가질텐데요, 옷에 양념이 묻을 수 있으니 가급적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혀 보내주시길 부탁드려요. 혹시 아이들 앞치마가 있으시면
앞치마를 준비해 주셔도
좋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해
주세요. 또 부득이
결석하게 되는 경우 미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토요일 아침 한글학교에서 뵐께요. 감사합니다.
유치 1-2반 교사 김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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