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날씨가 이상하게 추워지네요. 텍사스답지 않게 아직 쌀쌀한 날씨가 참 낯설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또 덥다고 해요. 아무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이 기간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지난 시간에는,
1교시: ‘ㅌ+모음’ 공부, 한글이 야호 ‘토마토’
2교시: 쓰기 연습, 토마토 색종이 접기
3교시: 동화 ‘고슴도치가 싫다고?’, 바른 글자 쓰기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업내용과 관련해서 색종이로 토마토를 접어보았는데요, 아이들 종이 접기 실력이 점점 좋아져서 제 도움이 많이 필요 없게 된 것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게 되어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주제 수업으로 바른 글자 쓰기를 해보았어요. 그 동안 배웠던 내용들 중에서 틀린 글자를 찾아 바르게 고쳐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제 생각보다 더 잘해서 아주 보람있었어요. 마지막에 예정된 기말고사도 잘 해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지난 시간에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신 하늬 어머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4/21)에는 윤규희 어린이, 다음 주(4/28)에는 챠경은 어린이가 간식을 준비해 주세요. 총 12명 분의 간식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개인 물병은 각자 가져옵니다.
아이들 개인 준비물 중에 연필이 깎여있지 않거나, 풀이나 가위가 없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한번씩 확인해 주시고 수업 중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또 부득이 결석하게 되는 경우 미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토요일 아침 한글학교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치 1-2반 교사 김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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