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어서 날짜가 가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12월이 되었네요. 우리 한글 수업도 이제 두 번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에 비해서 한글실력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집에서 함께 도와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려요.
특별히 지난 시간에는 재등록 원서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우리 반은 다음 학기에도 함께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전체 등록 인원과 연령에 따라 약간의 반 인원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미리 조기 등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방학식과 체육대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가급적 다음주까지 등록원서를 제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시간에는,
1교시: 지난 내용 복습, ‘ㅌ+모음’공부
2교시: 한글이 야호 ‘토마토’, 쓰기 연습
3교시: 동화 ‘솜꽃 기다리는 아기곰’, 계절과 날씨, 계절 나무 만들기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말 고사를 간단히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수업 시작에 앞서 첫 시간에 했던 내용들부터 차례대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기억하고 있는 편이었지만, 막상 다음 시간에 시험지를 앞에 놓고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주제 수업시간에는 계절과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나무 네 개를 각각의 계절로 표현해서 붙이는 계절 나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멋진 나무들이 완성됐는데요, 모든 아이들이 만들면서 겨울나무의 눈을 기다렸는데 올해 겨울에는 아이들 바람대로 꼭 눈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지난 시간에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신 하늬 어머님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12/9)에는 챠경은 어린이, 마지막 시간(12/16)에는 최다인 어린이가 간식을 준비해 주세요. 총 11명분의 간식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 재등록 원서를 챙겨서 보내주세요. 혹시 등록금을 형제/자매들과 한 장의 체크로 보내실 때는 재등록 원서에 형제/자매의 이름과 체크 넘버를 꼭 함께 써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부터 다시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던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토요일 아침 건강한 모습으로 한글학교에서 뵐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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