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부활절을 보내셨나요?
전 토요일에 아들데리고 egg hunt갔다가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갔다 오니 너무 힘이 들었네요. ^^
아이들이 만든 달걀도 보았는지요? 부활절의 의미를 아이들이 알아야할 것 같아
작게나마 복음을 전하기도 했네요. 단순한 달걀줍는 날이 아닌, 예수님의 부활로
늘 부활의 삶이 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주는 ㅈ+모음조합과 더불어 5개의 새로운 단어, 지도, 여자, 주소, 저고리, 우주 이렇게 배웠답니다. 여자라는 단어를 배우면서 제가 우리반에 여자가 몇명이지? 라고 물으니, 전 여자로 쳐주지를 않더라구요. 전 선생님이라나요? ㅎㅎㅎ 순간 웃음이 빵 터졌네요.
달걀바구니와 달걀염색도 하고, 아이들과 삶아간 달걀도 먹고..
나름 즐거운 부활절을 보냈답니다. ㅅ, ㅈ 단어를 가지고 빙고게임도 하구요,
간식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어머님들 감사드립니다. 개인간식을 제가 두번정도가 더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자원해서 간식 당번을 한번 더 해주실 분들은 환영합니다. ^^
다음주는 해리 생일축하 겸하여 해리 어머님께서 간식을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월 5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식목일이라고 해서, 나무를 심는 날이랍니다.
그래서 저희반은 아이들과 같이 체리 토마토 씨심기를 할 예정이예요.
각자가 심은 씨앗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기쁨일 것 같아서요 ^^
오는 토요일도 밝은 얼굴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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