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두번째 이야기2015-08-3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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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매주 어떤 일이 있을까 기대가 되는 우리반 아이들입니다. ^^

이번주엔 친구 한명이 기탄 한글떼기를 하는 중에, 다른 친구가 너무 빨리 쓰니까 
"빨리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라고 하는데 제가 얼마나 웃기고 예쁘던지.. 혼자 빵 터졌네요. 
정말 우리반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ㅎㅎ

Play doh로 자기 이름 만들어 보기로 시작했습니다. 
어제 배운 내용은 첨부 파일 가정통신문을 참고해주세요.

모두가 같은 속도로 글자를 쓰고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는 친구들이 조금 늦은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하는 활동들이 
뭐가 좋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고 빨리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 아니고, 늦게 하는 아이들이 못하는 것이 아닌
같이 기다려주는 것,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지만, 
마냥 기다림은 아직은 어린 우리반 아이들에게 지루함만 줄 뿐이라,
이 시간도 지혜롭게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스티커북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 가방에 스티커 붙인 것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 
혹시나 왜 이렇게 스티커가 많이 있지? 하고 궁금해 하시는 어머님들이 계실까 알려드립니다. ㅎㅎ

어제는 모음을 배웠고, 아이들과 모음 글자를 가지고 하는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활동을 하고 나면, 스탬프도 찍어주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모음송을 아이들과 배웠는데, 집에서 율동하며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유튜브에서는 이것밖에 없는 것 같네요;;;)

오는 주 간식 당번은 김유림 어머님 이십니다. 
저희반 보조선생님이 한명 더 늘어, 11명의 간식 부탁드려요. 
이번주 유림이가 오지 않았는데, 카톡 답도 없으시고, 걱정이 되네요. 

이번 한 주도 승리하시고,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점이나, 건의사항은 카톡이나 메일로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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