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주일 2부 예배 중에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각 부서에서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의 사랑 속에 믿음으로 자란 아이들 60명을 위한 부모님들의 축하와 축복의 자리였습니다. 유아부 김은비와 손제니가 빨간색 가운과 사각모를 쓰고 너무 귀여운 모습 으로 나와 다들 즐거워했습니다. 19명이나 졸업생을 배출하는 유치부, 벌써 사춘기 십대의 모습인 유초등부, 순서대로 섰는데 갑자기 훌쩍 큰 중등부, 그리고 몇몇은 넥타이까지 메고 나와 제벗 의젓해 보이고 여학생들은 숙녀티가 나는 고등부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자라난 이렇게 각 부서를 졸업하며 하나씩 올라서가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는 자녀들을 지켜 보던 다른 부모들도 같은 심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별히 대학을 진학하며 부모들을 떠나는 고등부들은 목사님의 기도 처럼 영적으로도 독립할 때에 믿음 가운데 신앙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좋은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며 지도자를 만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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