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1주 열한번째 수업2014-11-1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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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한번째의 시간이 흘렀네요. 
5번만 하면 다시 winter break... 참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아이들과 높임말에 대해 함께 공부해보았습니다.
한국어로 얘기를 할 때, 응, 알았어, 라는 말보다는 예, 알겠습니다. 라는 존댓말을 쓸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 

너무 앉아서 답답한 교실에서 공부만 하는 것 같아, 간식을 먹은 후, 
다같이 교회 밖 놀이터로 해서 한바퀴 돌고 들어왔네요. 확실히 신선한 공기를 쐬고 오니, 
아이들도 저도 기분 전환이 되고 좋았답니다. 다같이 뛰었던 이 시간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 것 같아요 ^^;;;


다음주는 family tree를 받아쓰기로 냅니다. 
엄마, 아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고모, 고모부, 이모, 이모부, 사촌, 큰아버지, 큰어머니. 
누나, 언니, 오빠, 형... 같은 가족호칭을 알아보고, 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 숙제! 중간고사 틀린 거 공책에 한번씩 써보고, 왜 틀렸는지 알아보기와
첨부된 한장의 프린트물입니다. 


저번주 miscommunication으로 인해 어머님들의 정성스런 김밥재료들을 다시 돌려보내야만 했던... ㅜㅜ
이른 토요일 아침 그 수고가 얼마나 힘든 것임을 알기에 더 죄송스럽기만 했답니다. 
그래도,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가 김밥만들기 입니다. 
재료 준비 remind 해드릴께요. 
이연수, 서요셉 어머님: 계란
강지혜,최윤원 어머님: 단무지
홍진혁 어머님: 시금치
서종현 어머님: 밥 
(김의진 할머님께 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메일을 보실 수 없으셔서 전화로 드려야할 것 같아요)
리아 어머님: 당근
박영덕, 이건희 어머님: 오뎅
오태윤 어머님: 미소국

13명의 아이들이 2줄 정도 쌀 수 있는 분량이면 된답니다. 한국의 음식-김밥을 함께 싸보고, 
싼 음식을 간식(?)먹고, 어떻게 만드는 지도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구요. 

저도 너무 기대가 되고, 아이들도 신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번주도 승리하시고, 금요일쯤 제가 준비해야 할 것들 문자로 한번 더 알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 

한글 3반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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