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조교사 선생님과 반 아이들 전체의 반 이상이 비어 많이 썰렁한 날 이었습니다. 수업 도중에 문득 .. 아이들이 시합과 시험을 바쁘게 준비함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주말, 아침이라는 시간에 나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채소를 주제로 “감자 고구마 파 무 당근 버섯 마늘 오이 토마토” 를 배웠습니다. 5명 밖에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 하나하나 얘기를 많이 하고 어떤 부분을 더 모르고 잘 아는지 알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씩 읽어나가기 시작한 만큼 8주까지는 단어, 나머지 8주는 문장을 더 깊이 배워볼까 생각 중입니다. 숙제는 아이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음주는 제가 나오질 않더라도 저희 반 담당하시기로 한 선생님께서 제가 하는 그대로 (받아쓰기 및 수업, 간식, 달력 만들기(숫자공부)) 가르쳐주십니다. 숙제도 그대로 나갑니다. (선생님 보시면 한 번 인사라도 방긋 해주시는 센스^^)
그리고 중요한 공지가 하나 있습니다. 봄방학인데요~ Plano ISD와 동일하게 3월 14일에 합니다. 간식순서 바뀐 것 제가 같이 첨부해 올려드립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두 번이나 바뀌었는데요~ 이번은 확정이니 메모해주시고 그 날은 한글학교 오시면 .. 아무도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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