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글 1-2반 김은영입니다.
처음 친구들과 만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방학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아이들이
지난 학기 동안 한글 수업을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한 학기를 돌아보니 서투른 탓에 아쉬움도 남지만, 참 감사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1교시: 숙제 확인 및 리뷰, 기말고사
2교시: 크리스마스 파티
3교시: 종이 접기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던 기말고사가 훌륭한 성적으로 마무리 되어서 정말 기뻤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이들이 아주 잘 해주었습니다. 칭찬 많이 해주세요.
또 부모님들께서 넉넉히 간식을 보내주셔서 다같이 맛있게 간식도 나눠먹고, 한국말로
나오는 ‘마샤와
곰’도 짧게 보았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작은 리스 모양의 오너먼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과정이
약간 어려웠지만, 예쁜 소리가 나는 빨간 종을 매달아주니 다들 정말 좋아했어요.
재등록을
희망하시는 부모님들께서는 담임교사인 저나 교장 선생님께 문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봄학기 개강일은 1/21(토)입니다. 개강과
관련하여 자세한 안내는 개강 전에 다시 이메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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