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봄 학기 첫 수업을 "진욱, 나예, 진수, 요한, 지원, 영재, 이사야, 서현, 준희, 용민" 이와 함께 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라 그런지 처음에 말도 없더니 .. 교회가 같아서 인지 한 아이들이 올 때마다 어찌나 말이 많아 지던지요여자아이들은 오히려 쑥스러워해서 수업에 대한 질문 외엔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구요 .. 여자 아이들에겐 수다쟁이가 되야할 것 같고, 남자 아이들에겐 조금 무서운 선생님이 되야 하지 않을까요?...
수업 일정은 계획표와 비슷하게
9:30 ~ 10:15 세종대왕 쓰기 및 읽기
10:15 ~ 11:15 지난 학기 복습
11: 15 ~ 11:45 간식
11:45 ~ 12:30 달력만들기 #1 하였습니다.
중등반이라 그런지 읽기도 생각보다 잘 하고, 이해하는 부분이 조금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처음으로 한국의 위인들을 배우는 자리이다 보니, 어렵다고는 하는데요.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설명한 대로 ..
숙제할 때, 1. 단어 3번씩 쓰고, 외우기
2. 일단 외운 것을 기억하며 읽기(모르는 단어는 밑줄 그어놓기)
3. 다시 한 번 단어를 보며, 문장 이해하기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읽기 실력이 많이 늘지 않을까 싶네요. 숙제에 3~4 문제가 있는데,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한 한 부분은 꼭 3단계로 읽어오는 것을 연습하라는 것입니다.
"Practice makes perfect" 라는 말을 제가 좋아하는데요 .. 연습(반복)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단계씩, 일주일에 세 번 .. 16주가 지나면 분명 아이들의 실력은 많이 늘것이라 장담합니다.
2교시엔 지난 학기 복습을 하였습니다.
반이 바뀌다 보니, 6반에서 한 내용으로 복습이자 수업을 하였는데 .. 아이들이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어렵게 하면 아이들이 힘들어 할까요?)
3교시엔 달력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제일 나이 많은 아이들이라 사실 .. 준비물도 잘 챙겨오고, 아이들이 좀 더 창의적이고 자기 스타일대로 할 거라 생각을 했는데요 .. 일월 이월 파트도 못 끝낸체 아이들을 돌려보내야 했습니다. 우선 숙제를 한 가지 더 준다면 .. 각 달력에 그릴 아이디어를 생각해와도 되고,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오거나 프린트 해와도 됩니다. (물감으로 그릴 친구들은 준비해와도 됩니다. 시간 관계상 한 페이지만 물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항상 "연필, 지우개, 물, 크레용 또는 마커, 가위, 풀" 입니다.
이번 주 간식 준비해주신 진욱이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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