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은 영락한글학교 운동회가 있어서 아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했던 것 같아요. 가만히
앉아서 공부할 때와는 또 다르게 신이 나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났었습니다.
나이 대에 맞추어 그룹을 나누어서 저희는 유치 1~4반이 함께 게임을 진행했어요.
장애물
경주, 탁구공
옮기기(그릇/숟가락 이용), 큰 공 굴리기, 둘러앉아
공 전달하기, 낙하산
놀이, 이렇게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며 여기저기서 즐거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한글 공부 외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일들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나게
뛰어 놀고 중간에 교장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맛있는 떡볶이를 간식으로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두 번, 세 번씩 먹은 친구들도 아주 많았어요.
마지막에는 열심히
뛰어 놀고 질서를 잘 지켜준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도 나눠주었습니다. 한글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주는 귀여운 돼지 저금통, 그리고
유치반 친구들에게만 덤으로 작은 구디백도 나누어 주었어요.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기념품이었기를 바랍니다.
지난 시간에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신 규희 어머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11/11)는 이서아 어린이가, 다음 주(11/18)는 김아린 어린이가 간식을 준비해주세요. 총 11명 분의 간식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요즘 온도의 변화가 너무 큰데, 건강하게
한 주 보내시고 토요일 아침 한글학교에서 뵐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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