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부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 반갑죠? 지난 시간에는 아이들이 교실의 에어컨 바람을 추워해서 간식을 먹고 따뜻한 햇빛을 쏘이러 나갔다 오기도 했어요. 길고 긴 텍사스의 여름도 지나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1교시: ㅇ+모음 복습, ㄱ+모음, 한글이 야호 ‘기구’편 시청
2교시: 동화 ‘고고의 특별한 피자’ 읽기, ‘기구’ 만들기
3교시: 동요 듣기, 표정놀이, 동화 ‘얼굴색은 많을수록 좋아요’ 읽기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지호 어머님께서 재미있는 동화 ‘고고의 특별한 피자’라는 책을 보내주셨어요. 저희가 마침 ‘ㄱ+모음’을 배우고 있었는데 제목에 ‘고고’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도 자신 있게 함께 읽을 수 있었어요. 지호 어머님 감사합니다!
주제 수업시간에는 ‘신체 영역’과 관련해서 동요 ‘머리 어깨 무릎 발’, ‘눈은 어디있나’, ‘웃는 얼굴 밝은 얼굴’을 연달아 듣고, 종이접시에 그려진 표정을 가지고 표정놀이를 해보았어요. 간단한 활동인데도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했어요.
지난 주에 말씀 드렸듯이 쓰기를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음 시간부터는 간단한 쓰기 숙제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한 워크시트를 확인해보시고 빈칸이 있는 친구들은 다 채워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신 우리 어머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9/16)에는 윤규희 어린이, 다음 주(9/23)에는 문서진 어린이가 준비해주세요. 총 10명 분의 간식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연필심이 부러지거나 뭉뚝해서 불편해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리고 가위와 풀이 없는 친구도 있으니 확인해 주시고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남은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토요일 아침 한글학교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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