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봄학기 열여섯번째 시간 (5월 12일)2018-05-1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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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봄학기의 마지막 사진을 가졌습니다. 시간은 늘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새 시간이 흘러 봄학기를 마쳤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같이 했던 아이들과 이번 봄에 새롭게 들어온 친구들. 모두 어색해하지 않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봐주고 함께 놀아주었던 그 시간들이 아이들에게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참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기나긴 여름 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이 한국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잊을까봐 저는 걱정이 됩니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글을 중요성을 틈나는데로 알려주시고 틈나는데로 아이들이 한글을 잊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언어를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이상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아주 큰 유익이 됩니다. 방학동안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폴더에 보내드렸으니 시간나실 때 아이가 혼자 하지 않고 같이 해 주실 것을 권장합니다. 학습할 종이가 더이상 없을 경우에는 유투브에 있는 유익한 한글 동영상을 보여주셔도 학습에 효과가 있습니다. 

학부형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토요일 아침마다 부족한 저에게 아이들을 맡겨주시고 늘 미소와 함께 저의 인사도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난주 수업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1교시 - 자유색칠, 봄학기 종강식
2교시 - 그림 퍼즐 맞추기, 주먹밥 만들기
3교시 - 과자 파티

공지사항

1. 봄학기 16주 수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보내드린 폴더에 있는 학습 자료들을 활용하여 방학도안 한글을 잊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2. 가을학기 개강은 8월 25일입니다. 개강 즈음에 새로운 선생님께서 개별 연락을 하실 것입니다. 아직 재등록을 안하신 분들은 저에게 따로 연락하시거나 8월에 연락이 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3. 방학중에 한글학교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영락교회 홈페이지에서 한글학교로 들어오셔서 교장선생님이나 행정선생님에게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한글학교 첫화면에 선생님들의 연락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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