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편지)우리 유치1반 친구들아 ^ㅡ^2015-08-2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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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
아직 뜨거운 여름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고 있겠죠?
지난 토요일에 처음 만나서 어색했지만 오히려 선생님을 웃게 하며 긴장을 풀어준
우리 친구들에게 참 고마웠단다.
선생님은., 
우리 친구들이 이런 저런 많은 말을 듣기보다는 
한글과 한국을 진심으로 알고 싶어서 왔다고 생각한단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이끌려 온 듯 하지만, 너희들에게는 
한국사람이고,한글을 배워야 하는 무언가 당연한 듯한 마음이 있단다.
우리 그 마음을 잃지 말고 한글을 잘못 이용하는 못난 어른들도 있지만,, 
부족해도 한글이 얼마나 멋진 글이며, 아름다운 글인지 이제야 깨달은 선생님과 함께 "진짜 한글"을 배워 보자꾸나!

선생님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꾸미고 저렇게 꾸미고, 겉으로 의미없이 말하는 칭찬과 격려에는 
참으로 무심한 선생님이란다. ^^; 
그저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과 공부 하면서 한글이 머리로 익혀 지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도 익혀져서.. 참으로 한국을 사랑하고 한글을 사랑하는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한단다..


선생님의 화려한 글 쓰는 기술이 부족해도..
그림 올리는 기술이 부족해도..
의미없이 던지는 마음 빈 말 하기를 꺼려해도..
진심으로 한글을 알려 주고싶은 진짜마음만은 전해 지면 좋겠구나.
선생님은 그저 묵묵히 한글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준비한 내용들로 너희들을 만날꺼야,
앞으로도 그럴꺼야.. 우리 유치1반 친구들아~ 
우리 서로 도와주고 응원해 주자 ^^  선생님을 만나줘서 고마워요.. 🙂
우리 즐거운 토요일이 되도록 배우고 웃고,또 배우고 웃자 ~~  호호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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