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나오는 길에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이 .. 드디어 텍사스의 긴 여름이 지나가는 듯 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하는 것도 어떨까 싶은데요? ㅎㅎ
1. 1. 전교생 미술
이번 전교생 미술 주제는 부채였습니다. 역시 큰 아이들이라 그런지 디테일 하게 각자의 취향대로 잘 그렸습니다. 오늘 만들었던 부채 사진은 영락한글학교 게시판에 올릴 테니, 궁금하신 분들 사이트 들어오셔서 확인하세요 ^.~
2. 2. 간식
전교생 미술이 끝나고 아이들이 빨리 떡볶이 먹자고 재촉하는 바람에 열심히 만들었는데요, 떡볶이를 잘 만들지도 못 함에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하면서 다 먹어준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 큰 아이들이라 그런지 사진 한 번 딱 찍었더니 눈치를 막 보네요 ㅎㅎ 한 아이가 사라졌죠? ㅋㅋ 순식간에 숨어버리더라고요~ 어떻게든 안 찍으려고 후다다닥- 네번째 시도! 의진이는 고개를 숙여버렸군요 짜잔! 우리 한글 6반 단체사진은 언제쯤 예쁘게 찍을 수 있을까요? 다음 시간에도 도전을 해봐야겠어요
3. 3. 흥부와 놀부
오늘 수업 주제는 흥부와 놀부 입니다. 만화를 한 번 보고, 책을 한 번 읽으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해했습니다. 제가 준비해 간 것이 많은 탓인지, 읽고 질문하는 부분은 다 끝내지 못 했습니다. 다음 수업 시간에 이어 공부할 예정이니, 오늘 숙제로 내준 단어들 꼭 외우도록 지도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한글학교가 시작한 지 벌써 4주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수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학년이 다양한 만큼 잘 하는 친구도 있고, 그에 비해 진도를 못 따라 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잘 하고 못 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글을 잘 못 해도 배우고 싶어하는 의지만 있다면! 언젠가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잘 하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어떤 질문을 했을 때, 모른다고만 한다면 아무것도 얻어가는 것이 없겠죠? 이번 학기 서로가 잘 발 맞춰, 한 명도 빠짐없이 승리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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