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봄학기 한글학교 첫 수업을 시작했었는데요~ 새로운 친구 4명에 추가등록까지 해서 최종 11명 확정 되었습니다. 반이 2층으로 올라가고 제가 방 호수도 잘 못 알려드려 첫 날부터 혼란이 있었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2층으로 올라간 만큼 반 책상도 더 커지고 해서 다소 정신 없었지만 아이들이 모두 잘 따라와주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교재는 없고, 반 아이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해 아이들 모두가 잘 따라 올 수 있도록 중간 정도로 맞춰 직접 책을 만들어서 마지막 수업에 나눠드립니다. 한 가지 부탁드릴 점은 화장실과 물 마시는 곳이 멀어 번거로우시더라도 물은 매주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화장실은 시간 딱 맞춰 아이들이 다같이 갔다 교실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한글 선생님이라는 타이틀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많이 부족하지만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학기, 아이들과 잘 소통하고 가르치는 담임(김수진)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