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가정통신문
1교시 한글떼기 part 5~8 한글쓰기
2교시 “아빠하고 엄마, 동생하고 나, 사진을 찍어요, 자전거를 타요, 그네를 타요”
3교시 지도 그리기
1. 수업에 관하여
학기를 시작하고 나서 아이들의 수업계획을 몇 번이나 바꿨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어렵다 힘들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주중에는 학교를 가고 숙제하느라 바쁜 아이들이 주말에 나와 한글을 배운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배우러 온 만큼 확실하게 알아가고 연습해야 한다는 것도 스스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빡빡하게 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수업은 1교시 9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다들 시간 맞춰오기 힘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글씨쓰기 연습 겸 한글쓰기를 합니다. 쓰고 또 쓰는 것이 한글을 예쁘게 쓰는 지름길 입니다. 처음에 6장 쓰던 것을 3장으로 줄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글쓰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시간에 준비한 여러 활동들을 완벽하게 못 끝내고 갑니다. 그래서 시간을 딱 정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하던 덜 하던 글씨쓰기는 40분 동안만 하겠습니다. 다 끝내지 못 하는 아이들이 있더라도 수업 진행을 위해서 시간 맞춰 끝내겠습니다.
바뀐 시간표
9시 30분 ~ 10시 10분 한글쓰기
10시 10분 ~ 11시 수업 (한글학교 한국어)
11시 ~ 11시 30분 간식
11시 30분 ~ 12시 30분 Activity
2. 수업 계획표 변경
영락교회 < 한글학교 < 한글 2반 에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업 진행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3. 간식순서
간식순서 변경 되었습니다. 오는 수업에는 간식 준비 안 해오셔도 됩니다. 예정 날짜 였던 부모님들께서는 다음 주에 오셔서 확인해주세요. 문 옆에 붙여두겠습니다.
4. 준비물 & 숙제
제가 항상 부탁 드리는 부분 숙제와 수업 준비 해오는 것입니다. 수업을 흥미를 끌고 아이들이 참여하게 것은 선생님인 제가 많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학생들도 노력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숙제로 복습하는 것과 준비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연필로 시간을 많이 끈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연필이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연필이 간혹 가다 1-2 자루인 경우가 있습니다. 연필 부러지면 아이들이 연필에 신경이 쓰여 다음 수업을 못 나갑니다. 연필 꼭 4-5 자루 충분히 준비해주세요. 수업 준비를 다 해와도 아이들이 못 따라오면 진짜 눈물이 납니다. 다른 것 크게 강조하지 않습니다. 수업 준비물과 복습(숙제)는 꼭 도와주세요.
5. 미술 준비 (접이식 부채 꾸미기)
다음 토요일 (9월 20일) 에 영락한글학교 전체 미술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접이식 부채 꾸미기 인데요, 아마 당일 날 와서 ‘무엇을 그릴까?’ 생각하다 보면 한 시간 안에 다 못 끝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미리 그림 그려와도 좋습니다. 빨리 끝내는 친구들을 위해 물감도 준비 되어 있으니 미리 준비해주세요^^
준비물: 크레용, 색연필, 또는 마커 (다양하게 준비해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