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던 봄방학이 지나고 월요일, 오늘 .. 모든게 일상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지지난주 눈으로 인해 저는 목요일부터 방학해서 10일 동안 쉬다 학교로 돌아가니 피곤한 한 주가 예상이 되는데요~ 어머님들은 지금이 오히려 더 편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4일 수업에는 반학기 동안 배운 것을 복습하고 직업이라는 주제로 "경찰관 소방관 선생님 의사 간호사 군인 농부 어부 화가 요리사 가수" 를 배웠습니다. 영어-한국어 이렇게 배워서 그런지 아이들이 금방 이해해서 그런지 수업이 금방 끝났습니다. 제가 더 많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힘들어 하겠지만 ㅎㅎ) 숙제는 3장입니다. 단어 3번씩 쓰기와 문제를 보고 단어를 알맞게 넣는 문제인데요~ 아이들이 아직 읽는 것이 완벽하진 않지만 다들 잘 할 거라 믿습니다. 답이 틀려도 괜찮으니 왠만하면 혼자 풀고 저에게 가져오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아이들이 무엇을 잘 알고 잘 모르는지 알기때문입니다.
벌써 반 학기가 지났고 앞으로는 문장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지난 학기 문장을 급작스럽게 배워서 그런지 많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고려해 .. 짧은 문장을 배우고 일상생활 문장을 많이 배울 예정입니다. 한글학교 한 주 와서 앉아서 배우고 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배운 문장을 일상 생활해서 반복해서 듣는 것도 아이들의 흥미를 증진시키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월 21일 전래동화 대회 준비 시작 방학식 때, 전래동화 대회 하는 것을 아시는지요 .. 반학기가 딱 지난 시기에 전래동화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아이들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사실 부담감이 꽤 커요 ㅠㅠ) 대사는 제가 준비를 하고 .. (아이들이 매주 외워와야 하는 과제가 하나 늘었네요 ㅜㅜ) 오는 수업에 역할 나누기를 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역할을 주겠습니다.) 자주 수업에 나오지 못 하는 친구들은 제가 무엇을 맡는게 제일 좋을지 한글 2반 아이들 전체와 보조교사 같이 상의해서 역할을 나누겠습니다.
***3월 28일 한글학교 전체 미술 28일 수업에는 전통부채 휴대폰 고리(?) 를 만듭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마커입니다. 크레용이나 색연필은 색칠이 안 되오니 이점 주의해주시고 준비물 준비해주세요^^ (마커를 준비 안 해주시면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서로 빌리기 바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꼭 준비해주세요^^)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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