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정신 없는 텍사스의 봄이 지나가고 있네요. 우박피해
없으신지 걱정이 됩니다.
부디 큰 피해 없이 안전하게 봄이 지나가길 기도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1교시: 이중모음
‘ㅟ, ㅘ, ㅢ’ 낱말 복습, 쌍자음
‘ㅃ’낱말 공부
2교시: 한글이
야호 ‘삐악삐악
삐악이’, 병아리
만들기, 동화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어요’
3교시: 맞춤 한국어 1, 시제(때를 나타내는 말)
이렇게
보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공부 양이 많아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어요.
삐악이
병아리를 같이 만들어 본 것 외에는 예고했던 퀴즈도 할 시간이 없었네요. 그래서
지난 주에 정답을 맞췄던 친구들 말고 다른 친구들은 롤리팝을 받을 기회가 없었어요.
다음 주에는 꼭 시간을 만들어서 사이 좋게 롤리팝을 나눠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말씀 드렸듯이 공부할 분량이 많았는데도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정말 고맙고 대견했어요.
미국에
살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적어서 재미없고 어렵기만 할 수 있는데 성실하게 출석해 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칭찬받을 만 합니다.
집에서
숙제를 도와주실 때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아이들의 필통을 확인해주세요. 연필, 풀, 가위 등이 없어서 불편을 겪는 친구들이 있어요.
개인 물통도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한 주도 평안하게 보내시고, 토요일
아침 한글학교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