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 이라는 말처럼 풍요롭지만 넘치지않는 건강한 추석 보내셨나요? 지난주엔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약간은 들뜬 기분으로 추석 행사를 했던 거 같아요. 저희반도 각자가 알아온 추석의 의미에 대해 발표도 해보고... 거기에 살을 더해 조금 더 깊이있게 우리나라 명절을 알아보았지요.
딱지도 직접 접어 딱지치기도 하고, 제기차기도 해보고... 이기면 교장선생님이 제공해주신 송편도 덤으로 먹으면서 즐겁게 수업을 했습니다.우리반 가장 큰 형님인 아브라함은 멋진 한복을 입고와서 가족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도 보여줬답니다. 한국사람보다 더~~한국사람같은 아브라함!! 한국 사랑도 남다르고... 그래서 공부도 정~말 열심히하는 모범생이에요.^^
이번주에는 DFW에서 주관하는 백일장과 미술대회가 있습니다. DFW 지역에 있는 모든 한글학교가 참여하는 큰 대회여서 상품도 푸짐하고 상장도 근~~사 하답니다.
저희반은 백일장에도 나가니까...집에서 추석이나 추수감사절, 또는 가을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A4 용지 한 장을 채울 정도의 글쓰기를 연습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거에요. 미술도구도 가지고 오는 것 잊지 마시고!!!
숙제 있습니다. 나의 단점 10개 써 오기 톨스토이 마지막장 큰~~소리로 읽어오기
추석을 지내며 가졌던 풍요로운 마음으로 이번 한 주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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