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4반 친구들, 가족분들 모두 즐거운 휴일 보내셨나요?
지난주 토요일에는 남서부 백일장 미술대회가 있었답니다. 우리 유치4반 친구들은 추석, 달밤, 여름 과일 등 몇가지 주제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시화로 꾸며보는 미술대회에 참가했어요~ 결석한 몇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 이유를 궁금해하며 기다렸어요~ 일주일에 한번 보는 한글학교라도 매주 함께 지내는동안 정이 서로 많이 들었네요~ 이번주 토요일에는 전원 출석!을 기대합니다 😀
이제 벌써 쉬운 한글은 척척 읽는 친구도 있고, 자음 모음은 따로 읽을 수 있지만 조합을 어려워하는 친구도 있어요. 가정에서도 매일 10분이라도 아이들의 한글 공부를 도와주시면 아이들의 한글 실력이 쑥쑥 늘어날거예요.
지난주에는 바뀌는 날씨와 계절에 관하여 수업했어요. 처음엔 아이들이 계절에 관한 낱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어려워 했지만, 쉽게 그림으로 만들어 아이들의 낱말과 계절을 기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낱말을 익혀나갔습니다.
이번주 10월 14일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이름(특히 아이들이 영어로 알고 있는 사물 이름들)을 한글 낱말로 알아보고 문장과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그밖에 미술시간에는 우리 친구들 단체사진을 이용하여 예쁜 액자 만들기를 할 예정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고, 돌아오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담임 김서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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