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이 온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햇살도 따뜻하고 날씨도 너무 좋네요.
우리반 오늘 모두 서로 서로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조금씩 낯설기도 한거 같았는데 같이 공부도 하고 만들기도 하면서 점점 친해졌는지 풀과 색연필을 가져오지 않은 친구에게 빌려주기도 하는 예쁜 모습을 보였답니다.
오늘은 첫시간이라서 자기 이름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자기 소개를 하였구요. 자기 이름을 소개하였으니 쓸 줄도 알아야겠죠? 그래서 자기 이름쓰기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난 이름 못써요" 하더니 3교시에 공부하는 종이에 자기 이름을 보지 않고 적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씨리얼로 이름을 이쁘게 꾸며보기도 하였습니다.
2교시에는 친구들이 어떤 한글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자음 ㄱ, ㄴ, ㄷ, ㄹ.... 과 모음 ㅏ, ㅑ, ㅓ,.... 을 알아보았고, 이 자음과 모음이 만나서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이 만들어진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자음과 ㅏ가 만나서 어떤글자가 되는지 알아보고 가,나,다,라 노래를 불러보고 가부터 하까지 써보았습니다.
첫시간이어서 그런지 쓰는 것을 조금 힘들어 하는 친구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모두 열심히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습니다. 모두모두 잘했다고 칭찬해 주세요
너무 많이 공부해서 혹시나 아이들이 하기 힘들어할까봐 즐겁게 공부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스티커판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잘하면 하나씩 주고 숙제를 해온 친구에서 하나씩 준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번주 숙제는 공책에 자기 이름을 쓰는 것인데요... 벌써 숙제를 마친 친구도 있을테고 아직 하지 않은 친구도 있겠죠?? 부모님들께서 많이 도와 주셔야 우리 아이들이 한글이 쑥쑥 느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번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돌아오는 토요일에 즐거운 모습으로 우리 아이들 만나길 기다릴께요...
다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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