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햇살을 즐긴 하루를 보내셨는지요? 24일 첫 날 모든 아이들이 늦지 않게 와 주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보고 싶었다고 말해준 친구들에게 저도 너무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 그리고 새로 우리 반에 온 김태찬, 이혜원, 한새찬 친구들 환영합니다. 제가 태찬이를 부르면 새찬이가 대답하고 새찬이를 부르면 태찬이가 쳐다보는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지난 학기 배운 것을 복습해 보았더니 그래도 많은 아이들이 기억을 하고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3세, 4세 아이들은 반복학습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 학기에 모음을 새롭게 배우며 자음을 다시 공부하오니 배운 것을 까먹었다고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 주 3시간 동안 함께 보고 듣고 배운 것과 일주일 동안 엄마와 함께 숙제하고 책 읽은 것들이 쌓여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글씨를 알아보고 읽는 날이 곧 오는 것을 확신합니다.
다음과 같이 학습하였습니다. 9:30-10:00 점선따라 그리기, 이름쓰기 10:00-10:15 자기 소개하기, 나에 대해 말하기 10:15-10:30 총 자음 복습, 모음 예습 10:30-11:00 간식 및 휴식 11:00-11:30 개강식 11:30-12:00 ㄱ,ㄴ 이 들어있는 낱말- 거울, 구두, 고양이, 기린, 곰, 가위 - 나무, 나비, 나팔, 눈사람, 너구리 12:00-12:15 플레이 도우로 ㄱ, ㄴ 쓰기 12:15-12:30 스토리 타임
나에 대해 말하기 중에 제가 부모님의 이름을 아는 지에 대해 물었더니 아는 친구도 있었고 모르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부모님의 이름을 쓰진 못하더라도 "너의 아버님 성함이 무엇이니?" 하고 물었을 때 또박또박 귀엽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두차례에 걸쳐 부모님의 성함을 가르쳐 주시면서 친구들의 이름 뜻도 알려주며 대화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 준비물입니다. -깍두기 공책(6칸 짜리), 연필, 지우개, 색연필 또는 크레용, 딱풀, 아동용 가위, 3공 바인더, 물, 간단한 스낵 숙제는 아이들 공책에 자기 이름쓰기와 모음 쓰기 입니다. 봄학기 동안 아이들 많이 사랑하며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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