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유치 1-1반 한글아 놀자!! 첫번째 시간(8월26일)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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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첫날 우리 아이들이 긴 방학을 끝내고 하나둘 모였습니다. 방학동안의 느슨했던 리듬을 다시 일깨우려니 아이들도 부담이겠지요. 

이젠 다들 더 의젓하게 가방을 메고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비록 영락 한글학교에서의 처음 시간이지만 왠지모르게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한명한명 아이들이 교실 안으로 들어오던 그 때에 어떤 아이는 아무렇치 않게 예전에도 본 것처럼 들어오고 어떤 아이는 엄마 다리에 몸을 붙힌 채로 불안해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아이들... 각양각색의 귀여운 아이들이 유치 1-1반으로 배정이 되어 모였습니다. 소수의 아이들의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10분도 안돼서 그 모습을 잊게 해주는 그런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자음을 순차적으로 배웁니다. 아울러 통단어도 함께 배웁니다. 보내드리는 숙제들을 열심히 해주기 바랍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나 재미없어 하는 때에는 절대로 억지로 하지 않고 아이의 의견을 따라 주시거나 멈추시면 됩니다. 우리 어린 아이들은 학습이 먼저가 아니라 놀이가 먼저입니다. 재미가 있으면 더 많은 학습을 따라와줄 수 있는 스펀지 뇌를 가지고 있는 나이이죠. 

첫날이어서 각자의 이름에 수수깡을 붙이고 자음을 전반적으로 터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내용을 올려드립니다. 

1교시 - 우리나라 지도 퍼즐 꾸미기와 개학식
2교시 - 맛있는 간식 시간, 자기이름에 수수깡 붙이기, 자음 빙고게임
3교시 - 인형극(청개구리), 시청각 교육(뽀로로 한글박사 자음 전체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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