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학기가 지난주 종강식을 끝으로 잘 마쳤습니다. 종강을 알림과 동시에 저 또한 개인적인 일로 한글학교를 그만 두게 되어서 이렇게 서면으로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토요일 얼굴을 뵙고 인사를 드린 분도 계시지만 뵙지 못한 분도 계셔서요. 이번학기 정말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 챙겨서 토요일 아침마다 라이드 해주시고 수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때때로 문자나 메일로 격려도 해주신 부모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마음까지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정말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들입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서희, 찬희, 지성이, 하나, 세라, 지원이, 지애, 김은서, 유은서, 혜진이와 함께한 한학기 너무 행복했습니다. 순수하고 맑고 착한 우리 아이들로 인해 많이 웃었고 제가 오히려 배운것도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는데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부족한 선생님을 그래도 많이 좋아해주고 따라준 우리반 아이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몸도 마음도 생각도 무럭무럭 자라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수업내용> 1. 7과 문법공부: 문법의 뜻, 용법, 문장 속 활용, 문제풀기, 1) ㄴ/은/는 모양이다 2) 에 비해서 2. 시상식(독서감상문, 일기, 스티커상) 3. 크리스마스 공연 연습 4. 종강식 및 예배 <공지사항> 1.우리반 자체상: 독서감상문 왕-이서희/ 일기왕- 안세라/ 스티커상- 유은서입니다. (다른 아이들도 모두 모두 성실하게 잘 해주었습니다. 사실 다 상을 주고 싶었어요. 쉽지 않았을텐데 거의 모든 아이들이 일기와 독서숙제를 너무 잘 해 왔습니다)
2.종강식 수상자: 개근상(16주): 김은서, 안세라 남서부 백일장 장원: 오혜진/ 백일장 차상:김은서
3. 이번학기 3편의 독서감상문은 모두 묶어서 아이들 편에 보냈습니다.
올해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아이들과 뜻깊은 성탄 보내시고 내년에도 주님의 은혜가 가정가정마다 넘쳐나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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