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글학교 봄학기 레터 NO.2(1/28)
안녕하세요.
날도 춥고, 길도 꽁꽁 얼어붙은 한 주가 될 것 같네요.
저는 미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라 도로가 얼어 학교며, 회사며
가게들도 문을 닫는 신선한 경험 중입니다.
지난주 한글학교에서는
감정동사를 배우고, 한 주동안 느꼈던 감정을 말해보는 시간을 갖고 교재 진도를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피곤했어요.”
“숙제가 많아 힘들어요”가 단골 멘트이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많은 감정 표현들을 하는 만큼
한국어로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해요. 되도록이면 한 주간의 근황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교재 진도는 ‘-기
전에’, ‘-ㄴ 다음에’ 표현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주에 배운 표현 연습을 마무리하고 교재 lesson 1을 마무리하려고 해요. 그리고 동화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쉬운 동화부터 “여우와 포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을까 하는데요, 동화 자체의 내용보다는 모르는 단어나 문장 패턴을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 이번주 한글학교에 올 때에는 5-1 한국어 교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없는 친구들은
제가 따로 준비하겠습니다.
*한 가지 전체 공지사항이 있어요..
3/11 한글학교는 휴강하려고 합니다.(3/18 휴강을 3/11 휴강으로 바꿈) 그때 봄방학중인 학교가 많아서 출석을 많이 하지
못할 것 같아서요. 참고해 주시고, 그 즈음 다시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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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고, 토요일에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