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락 찬양제2018-10-27 05:12
작성자 Level 10
지난 10월 24일 1시 영락교회 본당에서 5회 영락찬양제가 열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열기도 더 뜨거워지고 음악적 수준도 훨씬 향상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더 뜨거웠던 찬양제였다. 지정곡과 자유곡을 한 곡 씩
 
발표하는데 다른 교구와는 좀 더 차별화 되고 더 아름다운 찬양을 위해 7개 교구
 
들은 톡톡 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무대에 올랐다.
 
똑 같은 곡을 편곡해서 전혀 다른 분위기로 부르기도 하고 관현악 악기를 연주하
 
는 자녀들이 많은 교구는 자녀들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웅장한 찬
 
양을 드린다. 흰색과 빨간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교구원들이 서로 뒤섞여 있다가
 
찬양을 해 나가면서 마침내 흰색 티셔츠 사이에서 빨간색 십자가 모양을 만들어
 
낼 때는 탄성이 나오게 하였다.
 
심사를 맡은 명치호 담임목사님은 심사 평을 하면서 작년에 너무나 우열을 가리
 
기 힘들어 믿음, 소망, 사랑으로 상을 정했는데 내년부터는 성령의 9가지 열매로
 
정해야겠다고 했다.올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 심사하
 
는 고충이 크다며 영락찬양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다.    
 
영락교회는 성도들이 주일마다 같은 교회 건물 안에서 예배하고
 
식사와 교제도 하지만 온 건물 안에 24개의 순으로 흩어져 있어 서로 얼굴 한번
 
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일년에 한번 있는 영락 찬양제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진다.
 
한달 이상을 함께 만나서 찬양 연습과 안무 등을 기획하고 연습해 나가는 가운데
 
서로를 알아가고 한 마음이 되어 간다. 새가족들도 처음으로 교구원들을 만나 교
 
제하게 되고 서로 알아가면서 전교구원들과 친숙해지는 시간이 된다. 때로는 준
 
비 과정에 의견의 충돌이 일어나 긴장감이 돌기도 하지만 기쁨으로 준비하는 찬
 
양제이기에 작은 일에도 금방 한바탕 웃음들이 터진다.  
 
준비한 찬양을 무대에 올린 그 시간보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교구원들이 준비
 
하며 서로 화합하고 화음을 맞춰가는 그 과정이 하나님이 더 기뻐 받으실 찬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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