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반

고학년 친구들이지만 아직 순수하고 귀여운 구석이 남아있더라고요. 한 번 보았는데 벌써 정이 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첫 주인 만큼 책으로 진도를 나가지는 않고, 자기소개 및 레벨 테스트 시간을 가졌고, 한글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어를 왜 배우는가' 에 대한 아이들의 동기를 물었는데, "할머니와 대화하고 싶다." "우리 부모님과 더 잘 소통 하고 싶다"는 대답 등 아이들의 배우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백반은 앞으로 '한국어 3권' 및 여러 부교재를 함께 공부할 예정이고 한글을 배울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도 더불어서 배우고자 합니다. 

한국어 3권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부모님들의 도움과 격려도 필요하겠습니다. 

- 지난주 수업 내용= 

1. 오리엔테이션: 선생님 소개, 각자 자기 소개 (이름, 나이, 학년, 좋아하는 동물) 

2. 레벨 테스트 :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3. 자음 스티커 붙이기 : 부교재의 표지로 쓸 세종 대왕 그림에 자음 스티커를 붙이고 꾸미는 시간

준비물 : 바인더, 필통(풀, 가위, 색연필, 연필 등), 교재, 공책 (연습장)

간식 : 쉬는 시간에 먹을 간식과 물병 

첫수업이라 숙제는 없지만 이제 일기 쓰기 및 받아쓰기 등 간단한 숙제가 나갈 것입니다. 

아이들이 숙제를 해 올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지도 부탁드립니다. 

*중요: 아이들을 데려다 주시고 데리고 가실 때에는 꼭 교실로 직접 와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일찍 와서 기다려 주세요.12시 25분까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