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벌써 봄이 왔나 싶어요. 큰 추위 없이 이렇게 겨울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지난 주에 떡 바자에 많은 부모님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준비한 떡이 모두 판매되었다고 해요. 한글학교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에는,
1교시: 받침 ‘ㄴ,ㄹ’ 복습, 모음 ‘ㅐ,ㅒ’ 복습
2교시: 모음 ‘ㅔ, ㅖ” 낱말 공부, 로켓 만들기
3교시: 낱말 받아쓰기, 위치를
나타내는 말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가을학기에 했던 받침 낱말들과 지난 시간에 공부했던 것을 먼저 복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첫 시간은 이렇게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어려운 것을 하기 전에 익숙한 것들로 먼저 시작하니 거부감이 적은 것 같아요.
2교시에는 이중모음 ‘ㅔ, ㅖ’ 관련 낱말들을 공부하고 그 중 모음 ‘ㅔ’가 들어가는 낱말 ‘로켓’을 만들어 보았어요. 만들기
과정이 아주 간단한데 비해 로켓이 실제로 발사되는 것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어요. 다같이
서서 로켓 발사 대회도 열어보았습니다.
3교시에는 받침이 없는 간단한 낱말들을 가지고 받아쓰기 연습을 해보았어요. 아주 쉬운 낱말들을 소리만 듣고 써보는 훈련을 해보았는데 아직 많이 어려워하네요.
아이들
바인더에 숙제를 보내드렸는데요, 확인해
보시고 숙제를 해 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글공부
하는데 많이 읽고 써보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겠죠?
참, 한글학교에서 공지사항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아이들
픽업, 드랍하실
때 잠깐 학교 입구 ‘fire lane’에 주차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으신데 얼마 전 실제로 경찰 티켓을 받은 분이 있으세요. 불편하시더라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후 픽업, 드랍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토요일
아침 한글학교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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