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월 20일 가정통신문2016-02-21 09:42
작성자

오늘은 날이 꽤나 꿉꿉했습니다.
꿉꿉하다 못해 너무 더워 .. 저희반은 결국 선풍기 까지 틀었는데요~
날씨가 왜 이런 걸까요?

 


9:30 ~
10:15 유관순 쓰기



10:15 ~
11:00 TOPIK II 듣기



11: 00 ~
11:30
떡볶이 및 간식

(오늘 2층 반 전체 떡볶이 해주신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11:30 ~
12:20 듣기 마무리 및 채점



1. 숙제
다들 숙제를 잘 해오는데 가끔 한 장씩 깜박하고 안 들고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모두 책 만들 때 들어가니, 꼭 다 챙겨오세요 ㅠㅠ

2. TOPIK II

계획표 대로라면 오늘은 새로운 문법을 배워야 겠지요.

지난주 내내 고민이 많았습니다. 문법도 쉬워하고 아이들이 듣는 것도 잘 한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TOPIK II 라는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도 약간 주고 싶어서, 교장선생님과 상의하에 일단 듣기 먼저 시험을 쳐봤는데요 .. !!

여기서 중요한 점.

작년 TOPIK 시험이 난이도 조절이 되어, TOPIK II 가 어려워졌습니다. 저도 집에서 시험을 쳐봤고, 내용을 들어본 결과 ..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trick 이 많기 때문에, 많이 틀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올 해는 영락한글학교는 치지 않기로 했지만 .. 내년에 기대해 볼만할 것 같습니다.

시험 전, 만점자나 저보다 높은 점수 나오는 학생들에게 gift card 를 주겠다 선포를 하였는데요 ..

92점인 학생이 나왔습니다. 역시 한글학교를 오래 다닌 것과 공부를 열심히 한 효과가 여기서 나타난 것인지 ..

제일 언니인 나경이가 고득점을 맞았네요^^

다음 시간엔 읽기, 그 다음엔 쓰기까지 다 할 예정입니다. 아마 쓰기는 많이 어려워 할 것 같긴 하지만 .. 오늘처럼 또 고득점자가 나타날 것 같다는 기대도 해봅니다.

읽기, 쓰기 시험 치면서 위인 쓰기 및 문법 수업도 병행합니다. 빠듯하겠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길


요즘 중등반 남자애들은 웃음참느라 시간이 다 갑니다.

처음에는 저 아이들이 왜 저렇게 웃을까? 했는데 .. 지금은 인상 쓰거나 싸우는 거 보다 낫다 싶을 때도 많습니다.

매주 토요일 마다 만나느라 이 시간이 귀하기도 하겠지요. 매일같이 조용히해라 떠들지마라 노래를 부르지만 .. 아이들에게 이 시간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도 물론 노력하고 있고요.

11주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다같이 즐겁게 한 학기 보내봐요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이전1월 30일 가정통신문2016-01-31
-2월 20일 가정통신문2016-02-21
다음3월 5일 가정통신문201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