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5월 13일 가정통신문2017-05-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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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mothers day 보내셨나요?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예쁜 꽃과 카드가 전달 되었길 바랍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선물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 너무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써준 편지는 어느 선물보다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인데요.
매번 편지 써주는 아이들에게도 고맙지만 첫 편지이자 마지막 편지로 써준 한 아이의 한 마디
"마지막이지만 교회에서 볼 수 있어서 아쉽지 않아요" 라는 말의 진심이 느껴져서
더더욱 감동이었습니다.



5월 13일, 한글학교 졸업식이었습니다.
오래다닌 아이는 3살때 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다녔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시원 섭섭한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교장 선생님들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맴도네요.
"졸업을 하면 끝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ㅎㅎ
졸업은 했지만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하러 옵니다. 한글 공부가 끝난 것이 아니라 공부의 연장선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봉사도 잘 할 거라 믿습니다!!


비록 작은 졸업식 이었지만 부모님께서 참석하여 아이들의 자리를 더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찍는 날 희원이가 없어서 아쉽지만 편지에 제 마음이 잘 전달 되었길 ..)



아이들이 집에 가서 물은 잘 주고 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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